잘자고 잘먹는 아기의 시간표 - 수면관련 내용 정리 1 (0~4개월령)

알고보니 이 책을 쓴 의사는 대전에 있는 큰 소아과병원 원장님.

 

* 아이가 잠들면 무슨일이 일어날까?

- 일찍, 깊은 잠에 들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 

- 아이들은 잠이 부족하면 몽롱함과 피곤함을 이겨내기 위해 스스로 자극하는 행동을 강화. 자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침. 

- 잠이 부족하거나 늦게 잠들어 깊은 수면이 부족한 아이는 감기나 그 합병증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음

- 아이는 깨어있을 때 무엇을 배우는게 아니라, 낮 동안에 보고 듣고 몸으로 익힌 것들을 잠자는 동안 저장하고 기존의 기억들과 연결하고 정리함

 

* 아이를 졸리거나 잠들게 하고 깨우는 것들

- 수면과 식욕은 뇌의 같은 부위에서 명령을 받는다.

- 잘먹어야 잘 자고, 잘 자야 잘 먹는다.

- 아이가 잘 못 자는 가장 큰 이유는 적절하지 못한 시간에 지속적으로 빛에 노출되었기 때문.(멜라토닌의 영향)

 

* 수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연령	낮잠횟수	총 낮잠시간	밤잠 시간	총 수면 시간
0 ~ 2개월				16~20
6 ~ 8개월	2~3	2~5		14~18
12개월무렵	1~2	2~3	11~12	13~15
2~3세	0~1	1~2.5	11~12	12~13.5

- 아이는 자신의 하루 24시간 중 최소한 절반, 많게는 2/3를 잠자고 있다는 것

- 수면-각성 주기를 올바르고 자연스럽게 바꿔주는 것이 수면 교육

- 늦어도 4개월에는 시작해야함

- 본능을 방해하는 요소는 제거하는 노력이 의도적으로 필요

- 4~6개월 : 울리지 않고 재우는 방법

- 6~8개월 : 퍼버법 권함

- 두 시기 모두 울음을 멈추기 위해 습관적으로 젖을 물리는 것만은 부디 하지 말자

 

* 가볍게 시작하는 초간단 수면 교육

- 일찍 재운다 : 해질녘인 7~8시에 재우는것

- 잠들기 위해 필요한, 지속하기 어려운 조건을 없애거나 줄여간다 : 안아서 재우던가, 젖꼭지를 물려야만 잘 수있다던가 하는 습관들. 계속 지속하기 어려울것이다. (손목 나갈판..)

- 자다 깨어났을 때 월령에 맞는 반응을 보여준다 : 4~6개월전의 아이는 자다가 깨었을 때 정성을 다해 반응한다. 잠버릇 들이는것보다 신뢰를 쌓는것이 더 중요. 

- 매일매일 비슷한 일과를 만든다 : 아이에게 예측할 수있는 세상을 선물하자. 몸도 마음도 모두 튼튼해진다.

- 엄마 자신과 아이 모두에게 너그러워지자 : 마음을 편히 먹고 시간이 해결해줄것이라고 생각해보자

- 엄마와 아이에게 잘 맞는 수면교육을 찾는다.

 

* 수면교육 종류

- 웨이스블러스법 ( Weissbluth's method ) : 마크 웨이스블러스 박사가 제시한 방법. 

+ 일찍 재우기와 아이를 울다 지쳐 잠들게 하기

+ 아이 방에 아이를 뉘었다면 아무리 울어도 가지 말라고 함

+ 결국에는 잠이 들것이기 하지만 꽤나 강경하다.

+ 9개월령이 될 때까지는 밤중 수유 1,2회 필요하다고 봄

 

- 퍼버법 ( Ferber's method, Ferberizing) : 리처드 퍼버 박사가 제시한 수면 교육법

+ 울려도 된다 계열

+ 아이가 졸려할 때 침대에 뉘이고, 아이가 칭얼거리거나 울면 일정한 시간을 기다린 후에 들어가는 것

+ 아이에게 가는 시간을 점진적으로 늦춰가라는 것

+ 처음엔 3분, 5분, 10분등으로 늘려가는 것.  둘째날엔 5분, 10분, 15분

+ 아이를 달래더라도 토닥이거나 안아 올리지 말라함

+ 3개월 이후에는 대부분, 5개월 이후에는 밤중 수유 필요없다함

 

- 시어스법 ( Sears method)

+ 같은 방에서 자고, 아이가 울면 바로 토닥이고 안아주고 흔들어주고 젖을 물려서라도 아이의 요구에 반응하라

+ 근본적인 신뢰를 형성하는데 바탕이된다고 주장

+ 애착 육아 전도사로 유명

 

- 팬틀리법 

+ 아이가 조금이라도 울면 바로바로 반응해줘야한다.

 

- 호그법

+ '쉬~ 소리를 내주고 토닥이기', '안아주고 누이기'를 반복

+ 아이가 엄마에게 의존하는 것을 줄여가야한다

+ 울려도 되지만 가능하면 그러지 말자

 

* 0~2개월 수면 교육

- 해지면 어둡게, 해뜨면 밝게 : 약한 수면등 정도는 괜찮지만 가능한 해 진뒤에는 어둡게 하는것이 좋음

- 젖 또는 분유를 잘 먹인다

+ 달래기 위해 젖을 물리면 조금 먹고 말게 된다 -> 전유만 먹게됨 + 여러 이유 -> 배앓이 심해짐 -> 다시 젖을 먹어야 해소됨.  -> 또 길게 못먹음 -> 악순환에 빠짐

- 배고파서 우는 아이는 이미 지쳐있음. 울기전에 먹여야함. 자던 아이가 눈을 뜨면 젖을 먹이면된다. 

+ 조용한 데서 수유

+ 잠들지 않도록 깨워가며 먹이기. 더우면 잠옴. 시원한데서 먹일것

- 더 자주 반응하고 더 자주 안아준다

+ 짧게는 2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간으한 빨리 아이의 요구에 반응해주기. 

 

**속싸개

- 압박하는 형태의 스킨십을 통해 안정감을 느낌. 

- 답답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궁속과 똑같은 느낌을 준다

- 숙면을 취하는데 유리한 경우가 많음

- 압박자체가 아이를 진정시킴

- 2개월전까지는 속싸개를 하라고 권함

- 이 시기의 아기들은 손을 허우적거리면서 공기를 많이 마셔 배앓이를 하고, 스스로 때려서 깨우기도 하기 때문

 

* 2~4개월 수면교육

- 아이가 혼자 누워 있는 시간을 늘린다. 스스로 등을 대고 자는 시도를 할 때가 되었다.

- 아침 첫 수유, 마지막 수유 시간을 고정시켜보면 나머지 일과 역시 따라서 규칙적이 된다. 

- 자던 아이가 깼을 대도 바로 안아 올리기보다는 10초라도 지켜보고, 그래도 울면 누인채로 토닥이며 엄마의 목소리로 안심시켜준다. 그래도 안되면 안아서 달래는 식으로 시도하길 바란다.

- 당당하고 덤덤하게 행동해야함. 엄마의 감정이 전해지기 때문에 아이는 그걸 느끼고 더 울게 된다.

- 낮잠을 규칙적으로 조절한다.

+ 오후 늦은 낮잠은 본격적인 밤잠을 방해한다. 밤잠을 재우겠다고 마음먹은 시간에는 밤잠 시간 4시간 전에는 깨어 있도록 한다.

+ 한번에 너무 긴 낮잠을 재우는 것도 밤잠의 전체 길이를 줄인다. 한번에 2시간넘지않도록 한다. 1시간 30분이 적당하고 2시간이 넘으면 일부러라도 깨운다.

+ 저녁 7시에는 불을 끄고, 다음날 아침 7시 경에는 밝은 곳에 두었다가 오후 4시 이후로는 낮잠을 자지 못하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

- 밤중 수유 간격은 30분이라도 길게 늘린다.  (저녁 8시에 잠들어서 아침 6시에 깰때까지 수유 없이 잘자는 것이 목표)

- 수면 의식을 시작

+ 매일 일정한 시간에 시작해서 일정한 순서대로 몇가지 행동 도는 일과를 진행한다.

+ 저녁 7시가 되면 집안의 밝은 등은 모두 끄거나 수면등 정도만 켠다.

+ 잠자기 전 마지막 기저귀를 갈고 잠옷을 입히면서 전신을 마사지

+ 침대에 아이를 누이고 자장가를 불러주거나 짧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모가 직접 하는것이 좋음

+ 아이가 졸릴 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주양육자가 정해놓은 시간에 시작하는것이 핵심

 

* 아기방 

- 습도 50~60, 온도는 20도 안팎

- 집안에만 있는데도 코막힘이나 감기 증상이 있으면 실내 온도가 높은지 점검해야함. 

- 아기 침대를 권함 : 높이가 조절되어야함. 아이가 일어설 때 난간이 아이의 젖꼭지 보다 낮으면 침대에서 떨어질 수 있음. 창가나 냉난방기 기구 옆에 두지 않기. 

- 침구류 : 담요를 덮어주거나 베개 사용하는것은 권하지 않음. 우주복 원피스 잠옷 추천. 수면조끼도 괜찮음. 온도는 그대로 두고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하는 것이 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