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받아들이기 D+106

더블하트 S로 먹이기로 했다. 

그냥 제일 편안하게 먹는것이니.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힘들어하는것이 느껴진다. 입이 파르르 떨리는게 보인다. 

배가불러서 그런건지, 아니면 더 먹고 싶은데 빠는힘이 더이상 나지 않아 먹지 않는것인지. 

알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제일 편안하게 먹고 있다. 

 

다만 오늘 새벽에는 M 사이즈를 줘봤는데 사레를 두번정도 걸려했으나 160을 10분도 안되서 다 먹었다. 

아침 첫수 M 사이즈로 100, 그 다음텀 140. 

S로 먹을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고, 두번다 먹다 잠이 드는 지경이었다. 

어쩔땐 S로 180을 12분 컷하기도 하는데 도대체 해원이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냥 배부른거겠지? ㅎㅎㅎ

 

키는 98퍼센타일, 두위 50퍼센타일, 몸무게 10퍼센타일. 

그냥 받아들이자. 뭐 더 먹이겠다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겠지. 

언젠가 해원이가 더 먹고 싶어하는 날이 올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유식 시기를 좀 앞당기는것이 몸무게 증량에 도움이 되는지 상담받고, 만약 증량에 도움이 된다면 일찍 시작하는게 좋겠다. 

 

어쨌든 M도 적응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루에 한번 정도는 M으로 줘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