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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떨림 시오타 치하루의 설치미술 뿐 아니라 영상으로도 작품 활동을 하는 일본인 작가. 도쿄에서 했을 당시 티켓이 2만원었고 60만명 관객을 동원한 전시라고 도슨트가 설명해줌. 전시에 들어가자마자 우와 하면서도 약간의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이 실타래들은 공간 전체를 뒤엉켜놓았고 그 모습이 아름답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전시관을 모두 돌고 나오면서 그녀의 작품 세계에 대해 검색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20.02.15 부산시립미술관 2021. 9. 29.

작은 아씨들 작은아씨들 후기. 조 마치가 수행하는 주체적인 여성상이 매우 도드라졌음. 그리고 자매들 개인의 캐릭터가 다양하게 표출되어 지루하지 않았음. 그리고 고전적인 여성상(메그)을 나쁘게만 바라보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음. 자매들 서로가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고 가끔은 싸우기도 하지만 그런 솔직한 모습 좋았음. 그레타 거윅이 감독인지 모르고 봤는데 진짜... 그레타 거윅 감독 어디까지 날 감동시킬껀지. 지난번 레이디버드 때도 좋았는데 이번 영화까지!자매들 서로가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고 가끔은 싸우기도 하지만 그런 솔직한 모습 좋았음. 그레타 거윅이 감독인지 모르고 봤는데 진짜... 그레타 거윅 감독 어디까지 날 감동시킬껀지. 지난번 레이디버드 때도 좋았는데 이번 영화까지! 20.02.17 2021. 9. 29.

싸구려 행복 올초 신년 백수 계획을 세우며 일주일에 책 한권씩 읽겠다고 하고선 티비만 보며 살았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번 읽다 만 책을 한권 다 읽었는데 싸구려 행복 이다. 비루한 가족의 이야기 뿐 아니라 2차세계대전 당시의 비참하며 비루한 삶을 살아가는 군상을 그렸다.잘 읽히는 책이긴 하지만 끝까지 읽지 못했던 이유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공감이 되기도 하면서 너무나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 때문에 읽기가 힘들어졌다. 끊임없이 비참해지는 선택을 하는 주인공들에게서 연민과 약간의 동질감까지 느껴졌다고 해야할까.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네. 20.02.19 2021. 9. 29.

구몬 일어 학습지 예전에 받아뒀던 구몬일어 학습지를 하루에 열장씩 풀고 있다. 학습지란게 어릴때나 지금이나 미루기는 너무 쉽네 참. 20.02.19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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